
제가 지은 집에서 건축주 가족의 전원생활, 행복하고 멋진 일이지요- 정종호 휘페스타 현장소장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곡을 해석하는 능력과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조화롭게 이루어내는 조율자다.’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를 통해 집을 완성하는 것 또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그 집이 갖는 고유의 정체성을 구현해가는 과정입니다. 한 채의 집을 지어가는 지휘자로서 현장을 이끌어가는 현장소장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양평의 ‘핫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휘페스타의 정종호 현장소장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종호 소장님. 현장소장의 업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호 현장소장) 안녕하세요. 휘페스타 정종호 소장입니다. 전체적인 공정 흐름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첫 미팅부터 완공 때까지 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실현 가능할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수행해야 합니다. 결과 도출을 위해 그 과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전기나 배관 부분도 미리 검토해 두어야 하구요. 남들이 보기엔 관리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말 세심한 업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은 오차하나도 허용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며 입주일정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정소장
휘페스타 현장소장으로서 다른 현장과 차별점이 있나요?
우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곳이죠. 몇 가지 타입별로 분양 시공을 하는 곳은 정형화 된 틀이 있지만 휘페스타는 고객 충족을 위해 좀 더 심도 있게 신경 쓰고 고민해야 하는 현장입니다. 창을 예로 들자면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창의 기능적인 부분과 규격, 기밀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마감해야 한다는 거죠. 일반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오차도 휘페스타 현장에서는 허용하지 않아요.
휘페스타 현장소장 업무를 맡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아버지가 건축업을 하고 계시는데 건축 관련 업무를 하다가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13년간 생산관리 업무를 봤어요. 그러다가 다시 건축 현장으로 돌아온 후 설비 공사를 해오면서 휘페스타에 입사했어요.
현장소장 업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고객들의 요청에 맞추어야 하는데, 저 만의 노하우를 통해 건축주들의 만족을 실현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 건축주 가족들이 제가 지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정말 멋진 일이죠.
지휘자에 따라 음악이 다른 것처럼 현장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작업자들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소장의 지휘가 중요합니다. 작업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그들과 교감하고 숙련도를 높이는 게 가능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업무에 대한 만족감을 성취할 수 있어요.

내 가족이 사는 집처럼, 생각하며 관리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믿음이 가는데, 현장 지휘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고객 미팅에도 참석하지만 시공 관리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 게 주요 업무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현재 5개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5개 건물의 공정을 머릿속에 그려놓고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A현장이 B현장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골조 매립 유무와 특색에 따라 헷갈릴 수 있어서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됩니다. 다행히 현장 작업자들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요즘 휘페스타가 집 잘 짓는 곳으로 소문나면서 빠른 분양 마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장소장 입장에서 휘페스타의 평가에 체감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휘페스타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 호응도가 높아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브랜드 효과가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데요. 휘페스타의 집들은 잘 지어지고 있습니다!
도시에 살면 공기도 탁하고 실내 살이에 집중하는데 여기는 자연 속에 열린 공간이라서 공간 개폐에 대한 부분도 면밀하게 적용해 작업이 진행됩니다. 욕조에 앉아 바깥 뷰를 볼 수 있도록 욕실에 창을 크게 내기도 하고, 집집마다 보조주방을 구성하는 등 전원주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일을 하면서도 힐링할 수 있는 멋진 곳에 자리잡은 휘페스타 현장은 획일화되지 않는 변화무쌍함을 지녔다.
최근에는 전원주택을 분양 받거나 건축을 하기 위해 교통 입지나 편의성을 많이 고려하는데, 휘페스타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양서면 목왕리는 어떤 곳인가요?
교통으로 보자면 서울도 가깝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양평IC 개설 작업도 착착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목왕리는 특히 사계절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출퇴근하면서 두물머리에 운무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에게 전원살기를 제안하고 싶은 곳이랄까요. 일을 하면서도 힐링을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설비 업무를 해오다가 전원주택 현장 총괄은 처음 하는 일인데 도시에서 원룸 건물 짓는 것보다는 여기는 집 하나하나가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획일화된 것보다 변화무쌍해서 체감하는 게 각별합니다.
작업 인력이 투입되는 현장은 각각의 공정 때문에 긴박하게 업무가 진행될 것 같아요. 현장소장 입장에서 휘페스타 건축 공정은 어떤가요?
무엇보다 공정 기간 때문에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어요. 타입별로 짓는 다른 현장과는 달리 휘페스타는 고객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공정 일정에 맞춰야 하는 곳이죠. 날씨나 인허가 문제로 인해 공사 기간이 촉박해지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완성도를 위해서는 야간작업도 감수해야 하는데 가급적이면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작업자들과 의견 소통도 중요해요. 각자의 작업을 빨리 끝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잘 조율해야 돼요. 사람과 사람의 조율이 가장 중요한데, 무엇보다 건축주 고객이 만족하는 데 최우선을 두어야죠.

의도치 않은 하자. 무엇보다 중요한건 보수 요청시 빠른 피드백을 드리는게 우선!
완벽을 기하는 공사지만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의도치 않게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작업자와 건축주의 관점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하자도 있는데 그걸 최소화해야 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데 건축공정은 그걸 객관화 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휘페스타 단지는 주택 마다 각각의 독립적인 구조와 형태를 갖고 있는 곳이죠. 획일적인 공사가 아닐뿐더러 건축주가 생각하고 있는 형이상학적인 부분도 소화해 내야 합니다. 단열을 비롯해 건축물의 기능과 외형을 고려한 모든 부분을 디테일하게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늘 긴장을 늦추지 못해요. 구조적으로 원가를 절감하며 하자 없이 진행하는 게 완성도를 높여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장을 지휘하고 각 공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조율하기 위해 현장소장으로서 공부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주로 사용해 온 창이 있었다면 최근 동향을 찾고 연구해 제가 시공에서 반영할 수 있는지를 잘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공부와 연구를 많이 해야 합니다. 인테리어와 설계에 대한 부분도 다 이해해야 해서 최근 트렌드를 이해해야 하죠. 제가 모르면 업무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 늘 깨어 있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직 마감이 안 되어 있는 부분을 미리 예측해 보고 해야 하는 안목과 눈높이도 갖춰야 해요. 현실적으로 제 능력과 체력이 아직은 모자란다는 생각을 하면서 압박감을 갖는 경우도 있어요. 휘페스타 전체 총괄을 하시는 이창현 부사장님은 욕심을 버리라고 합니다. 욕심을 내기 때문에 기복이 생기기도 한다는 얘기인데 올바른 충고인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준비된 자세로 현장에 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정종호 소장
마지막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건축주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휘페스타는 고객들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목적에 맞게 만들기 때문에 무언가를 양해해 달라 그런 말씀을 드릴 수가 없어요. 첫째도 둘째도 고객만족을 우선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고 싶을 때는 있지만 입주 시 편하고 만족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제 입장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건축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게 중요한데, 법규를 준수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법규를 지키면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창호를 예로 들자면 안전상, 화재상의 문제로 다양한 부분을 검토해야 하죠. 화장실 변기 위치도 아파트와는 달리 건축물의 방향을 따져 위치를 새로이 할 수 있고, 전등의 미적인 부분과 함께 여름철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사후 조치를 위해 실용성을 따져야 할 부분도 있어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부분에서 접근해야 하는 현장소장의 마음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휘페스타 정종호 현장소장>
휘페스타1차, 휘페스타2차, 휘페스타 3차 현장 소장
제가 지은 집에서 건축주 가족의 전원생활, 행복하고 멋진 일이지요- 정종호 휘페스타 현장소장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곡을 해석하는 능력과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조화롭게 이루어내는 조율자다.’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를 통해 집을 완성하는 것 또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그 집이 갖는 고유의 정체성을 구현해가는 과정입니다. 한 채의 집을 지어가는 지휘자로서 현장을 이끌어가는 현장소장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양평의 ‘핫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휘페스타의 정종호 현장소장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종호 소장님. 현장소장의 업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호 현장소장) 안녕하세요. 휘페스타 정종호 소장입니다. 전체적인 공정 흐름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첫 미팅부터 완공 때까지 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실현 가능할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수행해야 합니다. 결과 도출을 위해 그 과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전기나 배관 부분도 미리 검토해 두어야 하구요. 남들이 보기엔 관리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말 세심한 업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은 오차하나도 허용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며 입주일정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정소장
휘페스타 현장소장으로서 다른 현장과 차별점이 있나요?
우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곳이죠. 몇 가지 타입별로 분양 시공을 하는 곳은 정형화 된 틀이 있지만 휘페스타는 고객 충족을 위해 좀 더 심도 있게 신경 쓰고 고민해야 하는 현장입니다. 창을 예로 들자면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창의 기능적인 부분과 규격, 기밀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마감해야 한다는 거죠. 일반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오차도 휘페스타 현장에서는 허용하지 않아요.
휘페스타 현장소장 업무를 맡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아버지가 건축업을 하고 계시는데 건축 관련 업무를 하다가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13년간 생산관리 업무를 봤어요. 그러다가 다시 건축 현장으로 돌아온 후 설비 공사를 해오면서 휘페스타에 입사했어요.
현장소장 업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고객들의 요청에 맞추어야 하는데, 저 만의 노하우를 통해 건축주들의 만족을 실현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 건축주 가족들이 제가 지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정말 멋진 일이죠.
지휘자에 따라 음악이 다른 것처럼 현장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작업자들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소장의 지휘가 중요합니다. 작업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그들과 교감하고 숙련도를 높이는 게 가능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업무에 대한 만족감을 성취할 수 있어요.
내 가족이 사는 집처럼, 생각하며 관리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믿음이 가는데, 현장 지휘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고객 미팅에도 참석하지만 시공 관리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 게 주요 업무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현재 5개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5개 건물의 공정을 머릿속에 그려놓고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A현장이 B현장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골조 매립 유무와 특색에 따라 헷갈릴 수 있어서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됩니다. 다행히 현장 작업자들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요즘 휘페스타가 집 잘 짓는 곳으로 소문나면서 빠른 분양 마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장소장 입장에서 휘페스타의 평가에 체감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휘페스타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 호응도가 높아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브랜드 효과가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데요. 휘페스타의 집들은 잘 지어지고 있습니다!
도시에 살면 공기도 탁하고 실내 살이에 집중하는데 여기는 자연 속에 열린 공간이라서 공간 개폐에 대한 부분도 면밀하게 적용해 작업이 진행됩니다. 욕조에 앉아 바깥 뷰를 볼 수 있도록 욕실에 창을 크게 내기도 하고, 집집마다 보조주방을 구성하는 등 전원주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일을 하면서도 힐링할 수 있는 멋진 곳에 자리잡은 휘페스타 현장은 획일화되지 않는 변화무쌍함을 지녔다.
최근에는 전원주택을 분양 받거나 건축을 하기 위해 교통 입지나 편의성을 많이 고려하는데, 휘페스타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양서면 목왕리는 어떤 곳인가요?
교통으로 보자면 서울도 가깝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양평IC 개설 작업도 착착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목왕리는 특히 사계절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출퇴근하면서 두물머리에 운무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에게 전원살기를 제안하고 싶은 곳이랄까요. 일을 하면서도 힐링을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설비 업무를 해오다가 전원주택 현장 총괄은 처음 하는 일인데 도시에서 원룸 건물 짓는 것보다는 여기는 집 하나하나가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획일화된 것보다 변화무쌍해서 체감하는 게 각별합니다.
작업 인력이 투입되는 현장은 각각의 공정 때문에 긴박하게 업무가 진행될 것 같아요. 현장소장 입장에서 휘페스타 건축 공정은 어떤가요?
무엇보다 공정 기간 때문에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어요. 타입별로 짓는 다른 현장과는 달리 휘페스타는 고객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공정 일정에 맞춰야 하는 곳이죠. 날씨나 인허가 문제로 인해 공사 기간이 촉박해지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완성도를 위해서는 야간작업도 감수해야 하는데 가급적이면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작업자들과 의견 소통도 중요해요. 각자의 작업을 빨리 끝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잘 조율해야 돼요. 사람과 사람의 조율이 가장 중요한데, 무엇보다 건축주 고객이 만족하는 데 최우선을 두어야죠.
의도치 않은 하자. 무엇보다 중요한건 보수 요청시 빠른 피드백을 드리는게 우선!
완벽을 기하는 공사지만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의도치 않게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작업자와 건축주의 관점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하자도 있는데 그걸 최소화해야 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데 건축공정은 그걸 객관화 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휘페스타 단지는 주택 마다 각각의 독립적인 구조와 형태를 갖고 있는 곳이죠. 획일적인 공사가 아닐뿐더러 건축주가 생각하고 있는 형이상학적인 부분도 소화해 내야 합니다. 단열을 비롯해 건축물의 기능과 외형을 고려한 모든 부분을 디테일하게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늘 긴장을 늦추지 못해요. 구조적으로 원가를 절감하며 하자 없이 진행하는 게 완성도를 높여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장을 지휘하고 각 공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조율하기 위해 현장소장으로서 공부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주로 사용해 온 창이 있었다면 최근 동향을 찾고 연구해 제가 시공에서 반영할 수 있는지를 잘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공부와 연구를 많이 해야 합니다. 인테리어와 설계에 대한 부분도 다 이해해야 해서 최근 트렌드를 이해해야 하죠. 제가 모르면 업무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 늘 깨어 있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직 마감이 안 되어 있는 부분을 미리 예측해 보고 해야 하는 안목과 눈높이도 갖춰야 해요. 현실적으로 제 능력과 체력이 아직은 모자란다는 생각을 하면서 압박감을 갖는 경우도 있어요. 휘페스타 전체 총괄을 하시는 이창현 부사장님은 욕심을 버리라고 합니다. 욕심을 내기 때문에 기복이 생기기도 한다는 얘기인데 올바른 충고인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준비된 자세로 현장에 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정종호 소장
마지막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건축주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휘페스타는 고객들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목적에 맞게 만들기 때문에 무언가를 양해해 달라 그런 말씀을 드릴 수가 없어요. 첫째도 둘째도 고객만족을 우선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고 싶을 때는 있지만 입주 시 편하고 만족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제 입장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건축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게 중요한데, 법규를 준수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법규를 지키면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창호를 예로 들자면 안전상, 화재상의 문제로 다양한 부분을 검토해야 하죠. 화장실 변기 위치도 아파트와는 달리 건축물의 방향을 따져 위치를 새로이 할 수 있고, 전등의 미적인 부분과 함께 여름철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사후 조치를 위해 실용성을 따져야 할 부분도 있어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부분에서 접근해야 하는 현장소장의 마음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휘페스타 정종호 현장소장>
휘페스타1차, 휘페스타2차, 휘페스타 3차 현장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