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스터마이징 설계는 건축주 감성을 표현한 거죠 - 감성을 담는 휘페스타 건축설계 박충호 부장
아름다운 경관과 공기 좋은 자연환경에서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한번쯤 꿈꿔 봤다면 푸른숲 어울린 ‘그림 같은 집’을 떠올린다.
전원주택을 지어 본 이들과 전문가들에게 전원주택 건축에 가장 중요한 점을 물어보면 ‘첫째도 설계, 둘째도 설계’라는 대답이돌아온다. 건축주 의견에 따라 그림 같은 집을 짓기 위해 첫 획을 긋는 주인공은 설계사다. 전원주택의 첫 출발로서 건축 설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휘페스타의 설계를 총괄하고 있는 박충호 부장은 지난 4월 입사 이후 설계 미팅과 설계안 작성, 모델링 작업으로 바쁜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휘페스타 4차 단지의 분양 마감을 앞둔 가운데 새로이 투입된 박충호 부장이 향후 휘페스타 단지를 어떻게 그려갈지 얘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박충호 부장님. 현재 휘페스타 근무 3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작업 분위기는 어떠하신가요.
박충호 부장) 휘페스타는 분양 마감 회전율이 무척 빠른 곳이기 때문에 3개월간 건축주들과 6건의 설계 미팅을 진행했어요. 휘페스타는 건축주 주문형 맞춤설계인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설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통을 위한 미팅이 아주 중요해요. 심도 깊게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수렴해서 초안을 보내드렸고, 현재 피드백을 받아 모델링을 1건 마쳤습니다.

건축주 본인이 바라시는 방향에 대해 구체화하고 현실화 시키는 설계 작업이 필요한데, 얘기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건축주 첫 미팅 이후 설계 기간은 어느 정도를 고려해야 하나요?
약 3개월 기간이 소요된다고 보시면 돼요. 첫 미팅 때는 추상적이더라도 원하시는 모든 걸 말씀해 주시는 게 좋죠. 건축주 본인이 바라시는 방향에 대해 구체화하고 현실화 시키는 설계 작업이 필요한데, 얘기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기획 설계는 첫 미팅 후 1개월 정도에 이루어져요. 기획설계안 확정 후 3D모델링, 인테리어, 외장재까지 선택하고, 공사 설계도가 나오기까지 기본적으로 3개월 정도를 염두에 두면 됩니다. 건축주의 결정이 길어질수록 설계 기간은 길어질 수 있어요. 충분히 검토하고 정리해서 의견을 전해 달라고 말씀 드려요.
건축주 분들과 미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결과물로서 건축 스타일은 각각 다르지만 요구하시는 부분은 다들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평범하지 않고 독특하고, 개성있게 튀는 듯하면서 세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요. 휘페스타의 슬로건인 ‘나를 닮은 집’은 설계 과정에서 도출되죠.
건축주의 희망사항을 합리적이고 시공 가능하도록 현실화 시키는 게 설계사의 역할이에요. 집이 똑 같을 수 없죠. 원하는것과 부지의 여건이 깊이 들어가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어요. 기존 주택을 매수하거나 타입별로 지어진 전원주택을 분양 받는 경우에는 입주를 위해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건물 신축은 확보한 토지에 어떤 모양새와 구조의 집을 지어야 하는지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건축주의 희망사항을 합리적이고 시공 가능하도록 현실화 시키는 게 설계사의 역할이라는 박충호 부장
현재 박충호 부장님도 양평에서 전원주택에 살고 계신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전원주택 이주를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것 같네요.
용문면 다문리에 집을 직접 설계해서 2018년부터 거주해 오고 있어요. 양평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했었고, 양평에 있는 다른 타운하우스 현장에서도 근무하다가 커스터마이징 설계로 브랜드 효과를 높이고 있는 휘페스타를 알게 되었어요.
휘페스타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대다수가 서울 도심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이라서 현실적인 부분에서 실제 체험담을 들려주고 조언해 드리죠. 특히 벽난로, 마당의 성격, 창고의 설치 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도심 생활과 달리 전원주택은 마당이 있다는 게 특징이랄 수 있어요. 목공이나 개인 취미 공간을 활용할 수 있죠. 마당에서 텃밭 일구고, 정원 꾸미고, 잔디 가꾸고 살고 싶은 분들에게 다양한 장비도 필요해요. 그런 부분에서 놓치는 걸 조언해드려요.
건축주 분들과 설계 미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어떤 형태의 집을 원하는지 세밀하게 얘기를 해주세요. 인터넷이나 TV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나 사진을 갖고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마당의 넓이나 공간 구성, 프라이버시, 각층의 방 구성 등 원하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오시죠. 멋진 이미지를 떠올리며 강조하시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결론을 내지는 않아요. 미팅을 거듭하며 수정, 보완을 연속하여 최종적인 설계가 나오도록 커스터마이징 설계를 진행합니다.

우선 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부분을 먼저 고려하고 부수적인 부분을 결정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휘페스타 입주민들과의 설계 작업은 기존 다른 현장과 차이점이 있나요?
개별 필지에 개별 주택을 짓는 작업에 대한 건축 설계지만 휘페스타라는 단지의 이름을 걸고 이루어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따르게 되죠. 저도 함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고객의 마음을 담고, 현실적인 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너무 하고 싶은 걸 다하면 성격이 모호해지는 부분도 있어요. 우선 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부분을 먼저 고려하고 부수적인 부분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가야 하는 거죠.
설계 작업을 진행할 때 건축주들은 어떤 의견을 많이 내나요?
박)설계 반영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우선 수렴해야 하는데 건축주 본인에게 우선 순위를 따지고, 개인적인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건축주는 테라스 활용이나 드레스룸, 화장실 혹은 욕실이 편리하게 연계되는 부분을 많이 강조하시죠.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최신 트렌드나 옥상, 루프탑의 활용에 대한 요청이 많아요.
구조나 외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의견을 주시는데, 주로 활용성이나 외관의 볼륨과 색채의 톤에 대한 기초적인 단계에서부터 소통하면서 접근합니다.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얻고 계신지...
박)여러 곳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에요. 인기있는 장소나 건축물을 직접보거나, 인터넷이나 TV에서 주택관련 방송도 자주 보고요. 저 또한 실력을 쌓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개인의 취향과 가치가 다르듯이 설계안도 한가지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다는 데 초점을 둬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를 어디까지 어떻게 실현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최대한 구현 하는데 저의 생각을 더해서 작업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질릴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 처음엔 놀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상화 되고 가치를 인정 받는 경우도 있죠. 다양한 기법에서 나만의 기법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기 미팅 때는 고객들의 의도를 캐치해야 합니다. 그걸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정리 제안하고, 건축주와 또 다시 맞춰가는 과정이 중요해요. EBS 방송 프로그램 ‘집’을 보면서 느낀점이 있는데,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으로서 집을 보는 것과 잘 지어진 집을 보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건축주들의 수요를 잘 반영하는 것이 잘 지어진 집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소통도 원활하고 관리 측면에서도 잘 접근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휘페스타의 장점을 믿어보세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설계 책임자로서 휘페스타 현장 느낌은 어떤가요
박)휘페스타는 부담 스러울 정도로 세대수가 많은 단지도 아니고, 현재 분양중인 4차 단지에 이르기까지 적정 세대수를 유지해오고 있는 곳이라서 공용 부분에 대한 쾌적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4차 단지는 하천을 남쪽에 끼고 있고, 뒤에 산이 있는 완만한 경사의 입지를 갖춘 곳이죠. 지형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원주택지라고 할 수 있죠.
휘페스타에 지난 4월에 입사했는데 열정적인 분위기가 남다른 곳이에요. 집을 처음 짓는 건축주 고객들도 흥미와 열정을 갖고 계셔서 일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휘페스타는 일을 제대로 하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곳이죠. 업무 진행에 이상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요. 협력사들과의 업무 협조가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소통도 원활하고 관리 측면에서도 잘 접근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휘페스타 건축설계 박충호 부장>
판교지구 공동주택 국제현상설계(2006)
HD드라마타운 예비타당성조사 연구(2010)
여수expo 한국관 등 기타전시관 및 지원시설 건립공사(2010)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공사(2011)
기업은행 학장동지점 건립공사(2012)
김포한강신도시 블록형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건립공사(2016)
남양주 다산진건 주상복합 아이비플레이스 건립공사(2016)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중고층 모듈러 실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2020)
외 다수 설계
커스터마이징 설계는 건축주 감성을 표현한 거죠 - 감성을 담는 휘페스타 건축설계 박충호 부장
아름다운 경관과 공기 좋은 자연환경에서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한번쯤 꿈꿔 봤다면 푸른숲 어울린 ‘그림 같은 집’을 떠올린다.
전원주택을 지어 본 이들과 전문가들에게 전원주택 건축에 가장 중요한 점을 물어보면 ‘첫째도 설계, 둘째도 설계’라는 대답이돌아온다. 건축주 의견에 따라 그림 같은 집을 짓기 위해 첫 획을 긋는 주인공은 설계사다. 전원주택의 첫 출발로서 건축 설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휘페스타의 설계를 총괄하고 있는 박충호 부장은 지난 4월 입사 이후 설계 미팅과 설계안 작성, 모델링 작업으로 바쁜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휘페스타 4차 단지의 분양 마감을 앞둔 가운데 새로이 투입된 박충호 부장이 향후 휘페스타 단지를 어떻게 그려갈지 얘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박충호 부장님. 현재 휘페스타 근무 3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작업 분위기는 어떠하신가요.
박충호 부장) 휘페스타는 분양 마감 회전율이 무척 빠른 곳이기 때문에 3개월간 건축주들과 6건의 설계 미팅을 진행했어요. 휘페스타는 건축주 주문형 맞춤설계인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설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통을 위한 미팅이 아주 중요해요. 심도 깊게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수렴해서 초안을 보내드렸고, 현재 피드백을 받아 모델링을 1건 마쳤습니다.
건축주 본인이 바라시는 방향에 대해 구체화하고 현실화 시키는 설계 작업이 필요한데, 얘기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건축주 첫 미팅 이후 설계 기간은 어느 정도를 고려해야 하나요?
약 3개월 기간이 소요된다고 보시면 돼요. 첫 미팅 때는 추상적이더라도 원하시는 모든 걸 말씀해 주시는 게 좋죠. 건축주 본인이 바라시는 방향에 대해 구체화하고 현실화 시키는 설계 작업이 필요한데, 얘기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기획 설계는 첫 미팅 후 1개월 정도에 이루어져요. 기획설계안 확정 후 3D모델링, 인테리어, 외장재까지 선택하고, 공사 설계도가 나오기까지 기본적으로 3개월 정도를 염두에 두면 됩니다. 건축주의 결정이 길어질수록 설계 기간은 길어질 수 있어요. 충분히 검토하고 정리해서 의견을 전해 달라고 말씀 드려요.
건축주 분들과 미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결과물로서 건축 스타일은 각각 다르지만 요구하시는 부분은 다들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평범하지 않고 독특하고, 개성있게 튀는 듯하면서 세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요. 휘페스타의 슬로건인 ‘나를 닮은 집’은 설계 과정에서 도출되죠.
건축주의 희망사항을 합리적이고 시공 가능하도록 현실화 시키는 게 설계사의 역할이에요. 집이 똑 같을 수 없죠. 원하는것과 부지의 여건이 깊이 들어가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어요. 기존 주택을 매수하거나 타입별로 지어진 전원주택을 분양 받는 경우에는 입주를 위해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건물 신축은 확보한 토지에 어떤 모양새와 구조의 집을 지어야 하는지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건축주의 희망사항을 합리적이고 시공 가능하도록 현실화 시키는 게 설계사의 역할이라는 박충호 부장
현재 박충호 부장님도 양평에서 전원주택에 살고 계신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전원주택 이주를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것 같네요.
용문면 다문리에 집을 직접 설계해서 2018년부터 거주해 오고 있어요. 양평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했었고, 양평에 있는 다른 타운하우스 현장에서도 근무하다가 커스터마이징 설계로 브랜드 효과를 높이고 있는 휘페스타를 알게 되었어요.
휘페스타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대다수가 서울 도심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이라서 현실적인 부분에서 실제 체험담을 들려주고 조언해 드리죠. 특히 벽난로, 마당의 성격, 창고의 설치 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도심 생활과 달리 전원주택은 마당이 있다는 게 특징이랄 수 있어요. 목공이나 개인 취미 공간을 활용할 수 있죠. 마당에서 텃밭 일구고, 정원 꾸미고, 잔디 가꾸고 살고 싶은 분들에게 다양한 장비도 필요해요. 그런 부분에서 놓치는 걸 조언해드려요.
건축주 분들과 설계 미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어떤 형태의 집을 원하는지 세밀하게 얘기를 해주세요. 인터넷이나 TV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나 사진을 갖고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마당의 넓이나 공간 구성, 프라이버시, 각층의 방 구성 등 원하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오시죠. 멋진 이미지를 떠올리며 강조하시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결론을 내지는 않아요. 미팅을 거듭하며 수정, 보완을 연속하여 최종적인 설계가 나오도록 커스터마이징 설계를 진행합니다.
우선 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부분을 먼저 고려하고 부수적인 부분을 결정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휘페스타 입주민들과의 설계 작업은 기존 다른 현장과 차이점이 있나요?
개별 필지에 개별 주택을 짓는 작업에 대한 건축 설계지만 휘페스타라는 단지의 이름을 걸고 이루어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따르게 되죠. 저도 함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고객의 마음을 담고, 현실적인 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너무 하고 싶은 걸 다하면 성격이 모호해지는 부분도 있어요. 우선 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부분을 먼저 고려하고 부수적인 부분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가야 하는 거죠.
설계 작업을 진행할 때 건축주들은 어떤 의견을 많이 내나요?
박)설계 반영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우선 수렴해야 하는데 건축주 본인에게 우선 순위를 따지고, 개인적인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건축주는 테라스 활용이나 드레스룸, 화장실 혹은 욕실이 편리하게 연계되는 부분을 많이 강조하시죠.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최신 트렌드나 옥상, 루프탑의 활용에 대한 요청이 많아요.
구조나 외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의견을 주시는데, 주로 활용성이나 외관의 볼륨과 색채의 톤에 대한 기초적인 단계에서부터 소통하면서 접근합니다.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얻고 계신지...
박)여러 곳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에요. 인기있는 장소나 건축물을 직접보거나, 인터넷이나 TV에서 주택관련 방송도 자주 보고요. 저 또한 실력을 쌓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개인의 취향과 가치가 다르듯이 설계안도 한가지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다는 데 초점을 둬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를 어디까지 어떻게 실현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최대한 구현 하는데 저의 생각을 더해서 작업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질릴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 처음엔 놀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상화 되고 가치를 인정 받는 경우도 있죠. 다양한 기법에서 나만의 기법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기 미팅 때는 고객들의 의도를 캐치해야 합니다. 그걸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정리 제안하고, 건축주와 또 다시 맞춰가는 과정이 중요해요. EBS 방송 프로그램 ‘집’을 보면서 느낀점이 있는데,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으로서 집을 보는 것과 잘 지어진 집을 보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건축주들의 수요를 잘 반영하는 것이 잘 지어진 집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소통도 원활하고 관리 측면에서도 잘 접근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휘페스타의 장점을 믿어보세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설계 책임자로서 휘페스타 현장 느낌은 어떤가요
박)휘페스타는 부담 스러울 정도로 세대수가 많은 단지도 아니고, 현재 분양중인 4차 단지에 이르기까지 적정 세대수를 유지해오고 있는 곳이라서 공용 부분에 대한 쾌적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4차 단지는 하천을 남쪽에 끼고 있고, 뒤에 산이 있는 완만한 경사의 입지를 갖춘 곳이죠. 지형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원주택지라고 할 수 있죠.
휘페스타에 지난 4월에 입사했는데 열정적인 분위기가 남다른 곳이에요. 집을 처음 짓는 건축주 고객들도 흥미와 열정을 갖고 계셔서 일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휘페스타는 일을 제대로 하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곳이죠. 업무 진행에 이상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요. 협력사들과의 업무 협조가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소통도 원활하고 관리 측면에서도 잘 접근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휘페스타 건축설계 박충호 부장>
판교지구 공동주택 국제현상설계(2006)
HD드라마타운 예비타당성조사 연구(2010)
여수expo 한국관 등 기타전시관 및 지원시설 건립공사(2010)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공사(2011)
기업은행 학장동지점 건립공사(2012)
김포한강신도시 블록형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건립공사(2016)
남양주 다산진건 주상복합 아이비플레이스 건립공사(2016)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중고층 모듈러 실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2020)
외 다수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