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페스타 essay]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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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답은 고 객의 마음속에 이미 들어있다.


<1차 미팅2부: 2020년 7월 31일>


1차 미팅에서 만난 또 한 사람, ‘아이오디자인 (IODESIGN) 임태수 대표’다.

이전 글 (4화: 저에게 휘페스타는 일터로서 행복한 곳이죠)에서 소개된 이창현 부사장이 건축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총괄적인 감독을 맡고 있다면 시공단계 후 인테리어 부분은 임태수 대표의 몫이다.


인테리어는 집짓기에서 너무나 중요하기에 당연히 ‘아이오디자인’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Naming (이름 짓기)에 관심이 많은 나는 ’휘페스타‘를 처음 접했을 때 그 의미에 고개를 끄덕였는데...


이번에는 인테리어를 맡은 업체명이 ‘IODESIGN(아이오디자인)이다.

디자인에 IO라?




‘IODESIGN’은 IN(인) 사이드와 OUT(아웃)사이드 디자인을 의미한다고 한다.

단순히 생각해도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디자인이라니 ‘안부터 밖까지 완벽하게 한다는 의미겠지?’


디자인은 1도 모르지만 미국 디자인계의 전설이라는 말콤 그리어 (MALCOLM GREAR)교수가 3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던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디자인’이란 책의 제목과 그 이름이 같아서 일까?

뭐 느낌이 그런 대로 좋다.


게다가 2002년 30대 초반에 ‘IODESIGN‘을 설립했다니 약 20년간 축적된 그의 내용이 기대된다.



일단은 고객과의 미팅 때 고객분들 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려고 합니다.

사실 답은 고객의 마음속에 이미 들어있거든요. 거기서 출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

전 제 일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작업에 열정을 가지고 힘하고 있고 다양한 순간에

감동을 받습니다. 결과물에 고객이 크게 만족할수록 그 감동은 더 커집니다.

...

휘페스타를 통해 많은 고객을 만나고 저의 열정으로 그분들을 만족시키는 과정을 계속 증폭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휘페스타 인테리어 임태수 대표(IODESIGN): 임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 중에서-


기사를 통해 만난 임태수 대표

희끗희끗한 머리, 턱수염... 중후함이 맴돌면서 부리부리한 눈빛은 신뢰감 뿜뿜이다.



휘페스타는 사람 인상 보고 뽑나? ㅋㅋㅋ

처음 만난 장 부장부터 김 대표, 이 부사장, 임 대표까지 모두 첫인상이 참 좋다.

물론 공통점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 그리고 믿음이 가는 인상이다.


어릴 때부터 들어온 엄마의 단골 멘트 중 하나다.

‘사람은 꼭 눈 값 한다! 눈빛을 보면 마음이 보이는 법이지.’


암튼 사진 상으로 선함과 믿음이 가는 눈빛인데...

드디어 첫 미팅 때 만난 임 대표는...

‘엥? 기사에서 본 임 대표 맞아?’


작은 체구에 캐주얼한 티셔츠와 진바지 차림으로 백팩을 메고 등장한 그는

음...

그렇지, 늦깎이 복학생 느낌이다.



사진에서의 모습은 와인에 치즈를 곁들이며 디자인 아이디어를 고민할 것 같은 진지함이 느껴졌는데

실물은 배낭 하나 달랑 매고 북유럽 자유여행을 떠날 것 같은 자유여행객 폼세다.


뭔가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마음이 가볍다.


“안녕하십니까. 임태수라고 합니다”

“아예.... 반갑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첫 미팅 시작이다.

이 부사장과 임 대표 그리고 건축주라고 불리는 홍 집사와 내가 ‘말로 집짓기’를 시작한다.


이 부사장이 건축주에게 한 첫 질문이다.


“두 분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되시나요?

그러니까 아침에 눈을 뜨셔서 잠자리에 드시기까지 주로 하시는 일이나 관심사 등 말이죠.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것이 휘페스타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우와~~~ 이건 뭐지? 이렇게 멋지게 훅 들어오신다?’


첫 미팅의 핵심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다.



그냥 기분이 좋다.

왜?

그 많은 기사에서 수없이 읽었던, 초지일관 똑같은 그들의 말을 나는 미팅에서 똑 같이 듣고 있으니까 말이다.

‘일부는 당연히 홍보팀에서 알아서 미화시켰을 테고 일부는 그들의 진심이겠지’등의 일반적인 예상보다는 훨씬

더 기사 내용과 다르지 않음에 기분이 좋을 수밖에...


건축주는 열심히 ‘라이프스타일’을 보고하듯 아뢰고 그들은 열심히 듣는다.

건축주의 말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사람들....




임대표의 인터뷰에서 내 마음에 꽂힌 말이 눈앞에 휙 스쳐 지나간다.


‘일단은 고객과의 미팅 때 고객분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려고 합니다.

사실 답은 고객의 마음속에 이미 들어있거든요. 거기서 출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일이 많아서 인지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들으려 애를 쓰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답이 고객의 마음속에 이미 들어있음을 알고 있다니 건축주는 진실한 라이프스타일을 자세히 말해줘야 한다.

무슨 말이냐.


있는 그대로의 라이프스타일을 말해줘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집을 지을 수가 있다는 말이다.

음..

그러니까 ㅋㅋㅋ

겉은 미팅인데

속은 고해성사 ㅋㅋㅋ


“저저저저저저 저희는요... 가능하면 여기저기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으면 좋겠어요.”

“아... 어디 다리가 불편하신가요?”

“아아아아아아니 그게 아니구요... 저희가 애주가 부부라서요 ㅋㅋㅋ.

비가 올 때는 마당 처마 밑에 앉아 동동주를 한 잔 하고 싶고요

빛이 좋은 날에 루프탑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를 한 잔하고 싶고요.

쌀쌀한 가을 아침엔 마당 벤치에서 따끈한 녹차 한잔을 마시고 싶고요...

그러니까 차던 술이던 마실 수 있도록... 여기저기 앉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런 말씀이군요. ㅋㅋㅋ 알겠습니다. 다만 무조건 많을 수는 없고요

인테리어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 협의해가면서 진행하시죠.“

“암요 암요. 마음이 그렇다는 거죠. 전문가의 고견을 막 침범할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내가 제일 꺼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선 넘기’다.

내가 선을 넘는 것도 남이 선을 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 집을 지으려니 그야말로 사생활을 다 이야기해야 내게 편한 집을 지을 수 있다.


집을 잘 짓는 가장 첫 번째 조건이다.

건축가와 건축주가 마음을 열고 오픈마인드로 대화를 하는 것!

그런 점에서 내가 선택한 휘페스타와의 첫 미팅은 매우 만족이다.



아침에 강변을 지나며 만났던 시원한 강바람과 유리 같은 맑은 공기가 다시금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집짓기’글이니 집이 지어지는 과정의 사진들을 글과 함께 올려야 하는데 아직은 외장 작업 중이라

별로 볼거리가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그 어떤 멋진 사진보다 나에게는 ‘건추가들과 집 짓는 고민을 해가는 이야기들’이 L더 중요하고 소중하기에

미팅 과정을 모두 글로 남기고 싶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집을 지을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도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확신하기에 3~$회 계속된 추가 미팅 이야기를 공감하고자 한다.


‘사실 답은 고객의 마음속에 이미 들어있기에 거기서 출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며 결과물에 대한 고객이

크게 만족할수록 그 감동은 더 커진다‘는 말은 집을 짓는 데 있어서 ’휘페스타가 추구하는 철학‘이 아닌가 싶다.






ps:

‘쥔님과 집사님네 집 짓는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알콩달콩 지지고 볶는 이야기 기대해 주세용!

현재 집을 짓고 있는 중이며 다음 달에 입주 예정입니다.


*쥔님: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아내 ‘저’입니다 ㅋㅋㅋ

*집사님: 퇴직 후 설거지 빼고 전업주부를 자청, 집안일을 담당하시는 남편 ‘집사님’입니다 ㅋㅋㅋ






<휘페스타 계약 및 입주 예정의 '이작가야'님 브런치 에쎄이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이후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s://brunch.co.kr/magazine/whitehouse   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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